현재 이더리움은 "Proof of Work" 채굴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방식은 채굴자들이 그래픽 카드를 이용해서 랜덤한 숫자를 다른 사람이 먼저 맞추기 전에 맞추는 방식입니다. 각각의 추론은 과거의 이더리움 거래 장부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채굴자들이 하는 "투표"가 곧 "옳은" 체인을 결정하게되는 것입니다. 채굴자들은 "옳지 않은"체인을 기반으로 추론을 하면 보상을 받지 못하기 때문에 "옳은" 체인을 기반으로 추론하는 것이 채굴자들에게 경제적으로 좋습니다. 이것이 장부가 조작되지 않은 채로 유지되는 비결입니다.

PoW의 단점은 그래픽카드를 일주일 24시간 내내 돌려놔야 하므로 어마어마한 에너지가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Proof of Stake(PoS)는 이더리움 지분을 기반으로 만든 다른 방식의 채굴입니다. 그래픽 카드의 해시파워에 따라 채굴자들이 다음 블록을 예측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채굴자들의 이더리움 지분에 따라 결정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픽카드는 더이상 필요가 없어집니다.

이더리움은 현재 PoW 방식이고 2016년 중반에 PoS로 바뀔 예정이지만 채굴자들이 지금과 같은 경쟁 시스템을 좋아한다면 힘들 것 같습니다(실제로 2018년 3월 현재 아직도 PoW 방식입니다 이글은 2015년에 쓰여져서 이런 답글이 달렸습니다).

Proof of Stake 알고리즘(CASPER)을 제안한 메인 개발자는 Vlad Zamfir 입니다. 그가 한 라디오 인터뷰가 https://www.reddit.com/r/ethereum/comments/3t2cph/vlad_zamfir_bringing_ethereum_towards/ 여기에 있고 DEVCON day 1에서 발표한 슬라이드 자료가 https://docs.google.com/presentation/d/1bV_vXJBko-DmhAgnOFYg8ZNbAvCZCZrlf0KBFPqwVIw/edit 여기에 있습니다(Devcon day 1 비디오는 유투브에서 어떤 이유에선지 삭제되었습니다).

수정 : 이더리움은 2016년 3월 14일에 들어서야 Homestead 단계에 들어 섰고 아직도 PoS의 마지막 단계로 가려면 Metropolis 단계와 Serenity 단계가 남았습니다. 따라서 2016년 중만에 PoS로 교체된다는 것은 불가능해보입니다. 여기에 단계에 대해 3년 전에 공지한 글을 남겨두겠습니다. 저의 수정글에 대한 정보는 이 링크에 있습니다 : https://www.reddit.com/r/ethereum/comments/2xsin2/the_ethereum_launch_process_vinay_gup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