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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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웹, 게임 쪽으로 진로를 생각하고 새로 프로그래밍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자바, C++ 공부한 지 3주밖에 안됐지만 고민이 많은데, 책에 있는 예제를 그대로 따라해 봐도 실행 안되는 경우도 많고 굉장히 쉬운 예제도 몇 시간 동안 끙끙대면서 고민합니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살짝살짝 고치다 보면 해결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땐 왜 오류가 고쳐졌는지 이해가 안되는 부분도 많습니다. 질문을 해도 인스턴스, 메서드 등등 기본적인 단어 또한 완벽하게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과연 제가 혼자 힘으로 개발을 할 수 있을지 불안해집니다.. 다른 현직 개발자 분들은 어떻게 공부했는지 문제가 닥치면 어떻게 해결하셨는지 궁금합니다!

  • 3주에 이런고민 빠르다고 생각해요. 고민할 에너지를 공부에 투입해요. daewon 2021.4.4 17:51
  • 문제는 유한합니다. Cogi 2021.4.6 20:14

1 답변

  • 우선 아래 내용은 적당히 걸러들어 주셔야 한다는 사실 미리 알려드리며…

    1. 실무로 들어가면 '웹'이라는 분야가 따로 있고 '게임'이라는 분야가 따로 있고 '웹게임'이라는 분야가 따로 있습니다. 의외로 셋 다 서로에게 접점이 별로 없습니다. 이쪽에서 저쪽으로 커리어를 옮기는 일이 잘 일어나지 않는다는 뜻이죠. "웹, 게임쪽으로 진로"를 정하고 싶으시다는 건 셋 중 무엇을 가리킴인지요?
    2. 책에 있는 예제를 따라하지 마시고 온라인 예제를 따라하세요. 책을 1년에 한 권 정도 내놓으면 개발 트렌드나 업데이트에 크게 구애받지 않을 수 있었던 시절이 분명 있었지만 이제는 그렇지가 않습니다. 애초에 실무 개발의 차원에서, 책은 이론이 필요할 때 추가로 읽는 것입니다.
    3. 문제는 항상 닥칩니다. 이 부분은 그냥 빨리 포기하세요. 굉장히 쉬운 예제건 굉장히 어려운 작업이건 다 똑같습니다. 그래서 좋은 IDE 구해다가 코드 포맷팅 하고 디버깅 툴 돌려가면서 코딩하죠. 모르거나 답 없거나 오류가 나면 구글에 (영어로) 물어봐야지 별수 없구요.
    4. 혼자 개발하지 않아도 됩니다. 랄까 혼자 개발하지 마세요. 남들 코드를 최대한 많이 눈동냥하시기 바랍니다. 스터디까지 쫒아가실 필요도 없고, 좋은 예제 강의나 널리 쓰이는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소스를 최대한 많이 찾아보시면서, 다른 사람들은 이렇게 하는구나, 하는 걸 최대한 많이 보세요. 이 사이트에도, 질문만 적절하다면 얼마든지 성심껏 답변 주실 고수 분들이 있는 걸로 알구요.
    5. 원래 초보 시절은 하루에도 골백번씩 같은 삽질 반복하며 보내는 겁니다. 어제보다 오늘 뭔가 더 배웠거나 해냈다면 이미 그걸로 충분합니다. 뭘 하고 싶어서 C++과 자바를 배우게 됐는지에 좀더 유념하세요. 예컨대 게임을 만들고 싶으셨던 거라면, 잘은 모르지만, 보통은 갤러그테트리스 구현으로 시작하는 모양이더군요.
    6. '인스턴스, 메서드 등등 기본적인 단어 또한 완벽하게 이해가 되지 않'아도 코딩 자체는 가능합니다. 사실 중요한 건 "지금 내가 뭘 코딩하고 있는지 알고서 코딩하느냐"거든요. 이론 공부는 그래서 필요한 것일 수 있어요. 실무로 먼저 체득한 다음 이론을 나중에 이해하는 방법도 있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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