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끄럽지만 아무것도 준비되어있지 않은 상태로 3학년을 맞이하는 컴공학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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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진로를 딱 정하고 매진하고싶은데
구글링 만으로는 며칠을 해봐도 속시원한 답을 얻기가 힘들어 글을 남깁니다.
2학년동안 운영체제, 자료구조, c, java, python등등을 배웠지만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였고
언어는 공부할때 정말 뇌에 특정부분이 막혀있는 것 처럼 머리가 안돌아갑니다....ㅠㅠ
다행히 2학년 여름방학때 서버운영 회사(영업을 통해 여러 기업들과 계약하고 기업들이 원하는 서버 환경을 구성 후 서비스 해주는 회사)에서 2달간 일했었고 흥미를 느껴 겨울방학동안 리눅스에 전반적인 내용을 훑고 아파치나 마리아 db를 구성해보고 현재는 쉘 스크립트 아주 초기단계에 있습니다.
이러한 일들을 하는게 흔히 시스템 엔지니어라고 불리는 것 같아요.
제가 여기서 고민인 점은
- 앞으로 어떤 공부를 해야할지(커리큘럼)
- 프로그래머 커리큘럼은 다양하게 나오는데 이상하게 시스템 엔지니어(?)는 정보가 너무 없네요...
- 취직을 위해선 어떤 준비를 해야할지
포트폴리오가 정말 중요하다는데 프로그래머는 자신이 만든 결과물을 보여주면 되겠지만 저는 어떤걸 만들어야 할까요..?
자격증은 sql이나 정보처리기사 외 어떤 것들이 필요할까요?
학점은 많이 중요하나요..?ㅎㅎ
-그 외 현실적인 조언들도 해주시면 달게 받겠습니다.
- 또 시스템 엔지니어의 현실이나 전망에 대한 글도 많고 전반적으로 부정적이던데 회원님들께선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으신가요?
- 개인적으로 it뿐만 아니라 요리를 하던 회계를 하던 어떤 직업이던 간에 현역에서 뛰고 계신 분들은 대부분 본인의 직업이 쉬운길은 아니라고 얘기할거라 생각해서 크게 걱정은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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