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ML 은 의사소통 도구입니다. 무엇을 정확히 표현해야 되는 필수적인 무엇(산출물)이 아니라는 겁니다.

질문자가 했던 고민을 저도 과거에 했던지라 질문이 낮설지는 않네요.

시스템 설계를 하다보면 다양한 다이어그램을 그리게 됩니다. 그중 하나가 클래스 다이어그램일 뿐입니다. 즉 정적인 모습을 그리는 것이죠.

결론은 의사소통을 위해 필요한 것만 딱 표현하면 되는 겁니다. 질문자의 샘플은 조금 과한면이 있는 것이죠. 구체적으로는 점선. 즉 의존관계를 전부 표현하지 않아도 될 듯 합니다.

의존관계는 시퀀스 다이어그램을 통해서도 유추가 되기에 꼭 필요한 것만 표현하고 메세지를 적어주는 편이 (이해하기에) 더 좋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