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로 돌아갑시다.

문법 역행

1. =>

=> 를 빼봅시다.

public int NumColumns => Bounds?.NumColumns ?? 0;

↓

public int NumColumns {
   get { return Bounds?.NumColumns ?? 0; }
}

=>는 익명함수(람다라고 합니다) 에도 쓰이지만, 프로퍼티가 getter만 있을 때도 줄여서 저렇게 쓸 수 있습니다.

2. ?.

다음에는 ?. 을 빼볼까요. ?. 연산자는 null 이 아닐 때에만 멤버에 접근하고, null이면 null을 반환합니다.

2, 3 두 항목 참고링크

↓

public int NumColumns {
   get { 
      var result; // 이러면 안 됩니다. 편의상 var를 썼어요
      if (Bounds == null) {
          result = null;
      }
      else {
          result = Bounds.NumColumns ?? 0;
      }
      return result;
   }
}

3. ??

null coercion 이라고 합니다. 왼쪽이 null이면 오른쪽 값을 씁니다. 빼봅시다.

↓

public int NumColumns {
   get { 
      var result; // 이러면 안 됩니다. 편의상 var를 썼어요
      if (Bounds == null) {
          result = null;
      }
      else {
          if (Bounds.NumColumns != null) {
              result = Bounds.NumColumns;
          }
          else {
              result = 0;
          }
      }
      return result;
   }
}

닷넷 버전, C# 버전

C# 버전과 닷넷 버전은 별개입니다.

닷넷 버전이 높으면 더 많은 닷넷 API를 쓸 수 있고, C# 버전이 높으면 더 많은 문법적 기능을 쓸 수 있습니다.

Visual Studio 2015를 쓰면서 닷넷 2.0 을 대상으로 프로젝트를 만들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 경우 상위 버전 C#의 문법 중 닷넷 상위 버전을 요구하지 않는 이런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마 VS 2015 가 C# 6 이던가요? 헷갈리네요

닷넷 프레임워크 6.0 이 아직 안 나왔으니 적어주신 버전은 C# 버전인 것 같네요.

즉, VS 2013에서는 C# 6.0 문법을 못 쓰지만 프로젝트 수정 없이 VS 2015에서 개발하면 이러한 문법들을 쓰실 수 있습니다.

공식 사이트 레퍼런스를 참고하시면 바로 나와요.

=>는 아시다시피 람다 표현식이며, ?? 는 Null 병합연산자라고 불립니다. Bounds.NumColumns가 Null이 아니라면 NumColums는Bounds.NumColumns이고, Null이라면 0이라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