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 그거는 마이너스 기호("-")가 아니라 띄어쓰기( ) 하나에 링크 밑줄이 그어져 있는 상황입니다.

원래 HTML은 태그와 태그 사이의 공백을 유효한 문자로 간주합니다. 사용자가 원해서 넣은 입력으로 본다는 거지요. 하지만 브라우저 입장에서는 온갖 탭문자와 띄어쓰기 문자로 가득한 아래와 같은 HTML 소스 파일을 그대로 다 보여주었다간 모든 게 엉망진창이 되거든요.

<!-- 이 사이트 소스 일부 -->
<!-- 이 a태그는 그 앞에 띄어쓰기가 6개, 그 내부에 띄어쓰기가 8개 있습니다. -->
      <a class="navbar-brand" href="https://hashcode.co.kr/">
        <span class="hc-icons-logo">Hashcode</span>
</a>
<!-- 하지만 이 사이트 로고 부분을 보세요. 띄어쓰기가 보이나요? -->

그래서 브라우저는 매우 스마트하게 꼭 필요한 공백만 보여주고 나머지를 실제 렌더링에서 생략해 버립니다. (대표적인 행동으로서는, 여러 개의 띄어쓰기를 1개의 띄어쓰기로 축약합니다.) 그리고 주신 소스를 보면 첫번째 <a> 태그 안에 <img> 태그 직후 띄어쓰기가 하나 있지요. 그걸 지금 브라우저는 유효한 공백 -- 사용자가 원한 것 -- 이라고 생각하고 거기까지 링크를 걸어 밑줄을 그은 겁니다. 그리고 그 밑줄이 꼭 "-"처럼 생긴 거구요.

한줄요약: >와 < 사이의 모든 공백을 없애고 저장한 뒤 다시 봐보세요.